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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프로그램과 유용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려고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참여 댓글을 부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프로그램과 하드웨어 필테등 올릴 생각입니다. nuk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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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10 PLUS 72W

 

 

미들케이스에서 준슬림으로...다시 슬림케이스로...LP케이스로...점점 얇아져가는 사이즈를 보면서 과연 어느정도까지 얇아질수 있을지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최후의 보루까지 온듯 싶다.미니 ITX 케이스라는 신개념제품군을 보면 정말 초슬림의 극대화가 최고조에 이른것 같다.케이스공간상 파워를 내부에 설치불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어댑터를 사용해야 하는 제약이 있긴 하지만 그문제는

 

어댑터 용량을 업그레이드 한다던지 하는방법으로 해결할수 있고 장점이자 단점이 될수있겠지만 CPU,보드,램,하드만 설치하면 되니 20분도 걸리지 않는 초스피드한 조립이 가능하다.아직은 미니 ITX 메인보드도 비싸고 인지도도 낮아 보급화가 되기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앞으로 ITX케이스가 대중화 될날이 올것으로 보이며 NCTOP에서 나온 MG-10 PLUS 72W는 그 서막을 알리는

초석이 되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개봉방지를 위한 비닐에 쌓인채 도착한 MG-10 PLUS 72W의 박스디자인은 다소 밋밋한 수준이다.이왕이면 실제두께와 똑같은 제품이미지를 넣었으면 더 보기 좋았지 않았나 싶다.좀더 고급스러운 박스디자인으로 MG-10 PLUS 72W의 이미지를 럭셔리화

시켜주었으면 좋겠다.제품크기가 작아 박스도 작은편이며 들고 다니기 편하게 손잡이도 달려있다. 

 

 

전작인 MG-10의 경우 제한적으로 일부 Micro-ATX보드만 장착할수 있어서 설치에 제약에 있었던 반면에 한차원 업그레이드된 MG-10 PLUS 72W는 모든 Micro-ATX 보드가 호환가능해 굳이 ITX보드로 설치할 필요없이 M-ATX보드사양으로 조립해 쓰다가 차후에 ITX보드가 저렴해질때 다시 옮길수 있어 편리해졌다.

 

 

처음엔 거꾸로 들어있는줄 알았다는...

 

스탠드가 가장먼저 반겨주는데 바닥면에 고무지지대가 달려있어 마찰소음과 충격을 막아준다.

스티로폼으로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었고 구성물은 케이스,스탠드,제품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담긴 종이,72W용량의 AC어댑터,SATA와 4핀단자를 지원하는 브라켓등이 들어있다.근데 세워서 쓸때는 상관없지만 눕혀서 쓸려는 사용자를 위해 케이스 측면에 고무지지대가 부착되어있지 않는점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72W 용량의 AC어댑터,SATA&4핀전원 단자가 달린 브라켓

 

HTPC용으로만 쓴다면 72W로도 충분할지 모르겠지만 100W 이상으로 좀더 고용량화 되면 게임용으로도 활용할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현재로썬 사용자가 어댑터를 따로 구해야만 하는데 옥션같은데 보면 고용량 어댑터를 팔고 있으니 케이스에 연결되는 단자만 개조하면 될듯...XP 설치외엔 잘 쓰지 않는 ODD라 설치부분을 제거했고 꼭 써야할경우를 위해 케이스 후면부에 SATA&4핀 전원단자를 제공하는 브라켓을 이용해 ODD를 설치해 사용할수 있게 했다지만 보기도 그렇고 불편하니 이왕이면 케이스내부에 ODD를 설치할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달라고 한다면 너무 욕심일까?

 

HTPC용으로 쓴다면 ODD를 자주 사용하게 될테니...

 

 

▲ 세워서 사용할수 있도록 제공된 스탠드

 

케이스 바닥에서 배출되는 공기가 스탠드를 통해 빠져나갈수 있게 환기구를 만들어 두었다.

 

 

스티로폼을 벗기고 씌워진 비닐을 벗기고 나니 또다시 종이로 포장되어 있는 이 센스~~

마치 선물 포장을 뜯어보는듯한 기분이 들더라는...

기스나지 말라고 세심히 배려한 마음씨가 느껴진다..

 

 

진짜 얇다..슬림케이스나 LP케이스는 만져본적은 있어도 ITX케이스는 사실 처음 경험해보는건데 정말 보면 볼수록 신기하다.

이 조그마한 케이스에 부품들이 들어간다니...얇다는것은 그만큼 설치공간을 적게 차지한다는거고 업그레이드의 제약은 있겠지만

디자인도 멋지고 여러 기기들과 같이 놓아두면 마치 있는듯 없는듯한 느낌마저 들만큼 초슬림하다.

 

색상은 아쉽게도 현재로썬 블랙하나 뿐인데 화이트나 실버색상도 나오면 선택의 폭이 넓어질것 같다.

블랙과 베젤 가운데에 있는 황금빛 테두리가 서로 잘 어울려 럭셔리한 이미지를 풍긴다.

 

 

전면 상단에 파워버튼이 달려있으며 별도의 리셋버튼은 존재하지 않아 아쉬운 생각이 들었으며 그

밑에 삼각형모양은 하드LED를 표시하는 부분이다.

 

 

전원인가 여부를 알수있는 파워LED표시 부분은 전면베젤 중앙부위에 길다랗게 나있는데 너무 밝지않고

은은한 파란빛으로 분위기를 좀더 편안하게 느낄수 있게 해준다.

 

 

USB포트와 마이크 오디오 입출력단자는 하단부에 몰려있으며 서로 간섭되지 않도록 USB포트는 따로 나뉘어져 있다.ODD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XP설치시 USB메모리안에 부팅이미지를 넣어놓고 USB로 부팅해서 설치하는 방법도 괜찮을것 같다.

물론 처음에 만들때 다소 복잡하고 불편하긴 하지만 한번 만들어 놓으면 두고두고 쓸수 있으니...

 

 

케이스 우측패널에도 환기구가 만들어져 있으면 좀더 통풍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아무것도 없다.근데 자세히 보던중

한가지 아쉬운점이 눈에 띄었는데 육각형 모양의 찍힘자국이 남아 있었다.제조상의 실수 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좀더 신경써주었으면 싶다.뭐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는이상 크게 티는 안나긴 하지만...

 

 

케이스 후면부는 맨위엔 백패널 설치부분이...그밑에는 SATA&4핀 브라켓 설치하는 부위가 있으며 맨밑에 어댑터를 연결하는

단자가 보인다.

 

 

CPU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배출하는 동그란 모양의 환풍구가 좌측면패널상단에 있으며 VGA를 따로 설치하지 않기때문에

VGA에어홀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케이스 상단부위에는 40mm 쿨러를 장착할수 있는 부위가 마련되어 있는데 기본옵션으로 쿨러가 미리 장착되어 있진 않다.사용자가 임의로 설치해야 되는데 환풍구가 많고 VGA도 온보드인데다 파워도 어댑터라 발열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그점도 있고 오히려 설치시 소음이 발생할수 있어 기본적으로 無설치인듯...

 

 

케이스 바닥도 환풍구가 군데군데 뚫려 있다.공간이 비좁은 ITX케이스 특성상 내부발열이 쌓여 빠르게 배출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환기구를 많이 마련한듯...

 

 

케이스내부에 들어있는 박스엔 AC전원 케이블과 4핀단자를 사타로 바꿔주는 커넥터,나사등이 들어있다.이왕이면

케이블타이도 몇개 넣어주길...

 

 

보통 측면패널 덮개나 케이스 내부를 보면 도색이 깔끔한지 아닌지를 금방 알수 있는데 덮개모서리나 케이스 내부

좌측면 맨 상단부위에 검은색 페인트칠이 조금 묻어 있다.좀더 깔끔하게 도색이 되었으면 좋겠고,케이스 내부는

 

그동안 익히 봐왔던 미들이나 슬림의 모습과는 아주 달라서 조금 당황스럽다.ITX답게 HDD베이나 ODD베이도 없으며

맨 아랫쪽에 기판형태의 파워모듈과 일자형 프레임 두개가 전부다.좋게 말하면 조립하기 편하고 나쁘게 말하면 확장성 제로라고 볼수 있다.따로 VGA를 설치할수 없어 온보드그래픽형태의 메인보드만 쓸수있으니.. 

 

 

기판형태의 모듈방식으로 된 파워와 어댑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파워팬소음도 없고 외부 그래픽카드도 장착불가니

VGA 팬 소음도 없고 달랑 CPU 팬소음만 있을뿐이니 완전 저소음으로 사용할수 있을것 같다.일자 프레임들은

나사를 제거하면 따로 분리할수 있다.

 

 

▲ 20+4핀 전원 커넥터와 4핀 HDD&ODD 전원커넥터 2개,보조 4핀전원 커넥터,FDD 커넥터

 

별도로 연결할 부품이 없으니 케이블수도 매우 적다.HDD랑 ODD 연결하면 4핀전원커넥터는 딱 갯수가 맞다.근데 FDD 커넥터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어차피 FDD는 쓸 일도 없을텐데...차라리 SATA커넥터로 교체 되는게 더 바람직 할듯...

 

 

▲ USB,HD 오디오,하드,파워 LED,Power SW 커넥터

 

 

조립은 아주 아주 간단하다.CPU,보드,램 설치하고 하드만 끼우면 땡이니...총 설치 시간은 20분도 채 안걸린다.설치할 부품이 적다는것은 조립이 간편하다는 뜻도 되지만 그만큼 업그레이드 능력이 떨어진다는 얘기도 해당한다.따로 VGA를

설치할수가 없어 보드에 내장된 온보드 그래픽을 이용해야만 하고 슬림케이스나 LP케이스등과 비교해봐도

하드웨어 제약이 많은편이다.그렇지만 그러한 단점을 제외하고라도 공간의 효율성과 초슬림한 디자인만큼은 최고의 장점인듯... 

 

 

일자형 프레임을 분리하고 하드 구멍에 맞게 나사를 끼우고 다시 연결하면 된다.네군데 나사로 꽉 조여서 진동도 적고 일자형

프레임을 통해 전체케이스로 퍼져 나가기 때문에 하드진동걱정은 안해도 될듯...

 

 

고정걸쇠를 제거하고 SATA&4핀단자지원 브라켓을 끼우면 되는데 ODD를 사용안한다면 굳이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다.ODD뿐만 아니라 SATA를 지원하는 외장하드케이스를 사용할때도 유용하다.

 

요즘은 ODD를 이용해 XP를 설치하기 보다는 USB메모리를 이용해서 XP를 설치해서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은데 인터넷에 보면 USB메모리에 XP부팅이미지를 만들어 넣는방법등이 자세히 나와있으므로 그 강좌를 읽어보고 USB 메모리로 WINDOWS를 설치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펜4 2.4C+865GV 조합으로 조립하였고 별다른 불편없이 조립은 아주 패스트하게 끝났다.ITX 케이스지만 굳이 비싼 ITX보드 쓸 필요없이 기존에 사용중인 Micro-ATX를 그대로 가져와서 쓰면 현재로썬 가장 가격대비효율이 높을것이라 본다.

차후 ITX보드가 저렴해지면 그때가서 ITX보드로 업그레이드를 고려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 미들케이스와 MG-10 PLUS 72W 비교모습

 

크기,두께,무게등 모든면을 종합해볼때 미들케이스가 3배~4배이상은 더 커보인다.저 얇은 사이즈만 보더라도 미들은 거의 거인처럼 보일정도이다.앞으로 10년후엔 얼마나 더 이보다 작은 케이스들이 나올지 궁금하다.초미니,초슬림의 유행은 앞으로도 계속될것이고 그런 제품들은 점점 더 많이 나올것이다.

 

 

▲ 준슬림케이스와 MG-10 PLUS 72W 비교모습

 

준슬림과 비교해봐도 MG-10이 얼마나 얇고 작은지 알수 있다.두께도 준슬림이 MG-10보다 두배정도는 되어 보인다.좀더

확실한 비교를 위해 담배갑을 올려놔봤는데 담배갑 사이즈랑 거의 비슷하다.MG-10이 담배갑 사이즈라니? 믿어지는지?

마치 횟집에 가서 광어회 얇게 썰어놓은거 보면 신문글자가 비칠정도인데 MG-10을 보니 왠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

 

 

▲ LCD모니터와 MG-10 PLUS 72W과의 어울림

 

LCD모니터와의 조화가 잘 어울려 보이고 꼭 HTPC용이 아니더라도 웹서핑등 일반적인 사용에서도 무난한 성능을 보여줄것으로

보인다.

 

 

책꽂이에 쏙 들어갈만큼 정말 얇다...세상에 케이스가 책꽂이에 들어가다니...Surprise !!

정말 슬림한 크기에 있어서만큼은 가히 세계최고인듯...책들과 비교해봐도 별로 차이가 없어 보인다.

 

 

▲ 작동모습

 

블루LED의 화려한 불빛이 케이스를 더욱 고급스러워 보이게 만든다.깔끔한 블랙이라 어디에 디스플레이해도 주변과

잘 어울리는듯 하다.리셋버튼만 있었으면 정말 더이상 흠잡을데 없는데....

 

 

저렴하게 구입한 자작 플젝이다.장롱위에다가 올려놓고 쓰는데 성능이 꽤 만족스러운 녀석이다.화질도 꽤

괜찮은 편이고...나중에 돈 모으면 좀더 좋은 플젝으로 업그레이드 고려중이라는...

 

 

100인치짜리 스크린이다.이것보다 더 크고 좋은것도 있었지만 그냥 이게 젤 저렴하고 괜찮아 보이길래 구입했다.

밤에 불 꺼놓고 영화보면 감동이다.이걸로 게임도 하고...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중이다.

 

 

필립스 DVD플레이어다.DD,DTS 다 지원하고 이왕이면 외장디코더 하나쯤 있으면 더 좋을듯...아직 AV매니아

입문초기라 DVD타이틀은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다.

 

 

브리츠 AV-5100D 스피커이다.가끔씩 우퍼에서 퍽퍽소리 나는 화이트 노이즈가 조금 불만이다 쩝...
그래도 풍부한 중저음대역을 들려주니 그냥 사용중이라는...

 

 

아이로봇을 감상해봤는데 DVD급 화질이라 그런지 소리,영상 모두 만족스러웠다.아우디 컨셉카의 엔진소리도 실감났고

섬뜩한 로봇이 공격하는 장면에선 조금 무서운 느낌도 ;;; 밤에 불꺼놓고 보면 공포영화가 따로 없을지도...

 

 

MG-10 PLUS 72W 사용소감

 

 MG-10 PLUS 72W을 HTPC용으로 사용한다는것은 기존의 슬림이나 LP케이스등과 견주어봐도 비교할수없는

날씬한 크기와 크게 부담되지 않는 가격 (LP케이스랑 파워 따로 사는값이랑 72W 파워 어댑터가 포함된  MG-10 PLUS 72W 을 사는값이랑 큰 차이는 없는듯...) 그리고 일반 Micro-ATX 보드 모두다 호환가능하다는점등은 상당히 끌리는 매력임에 틀림 없는것 같다.

 

하지만 외장 VGA를 설치할수 없다던지 하는 확장능력 제로인점,72W라는 제한된 어댑터 용량 (물론 사용자가 100W 이상의 고용량 어댑터를 따로 구입해서 사용한다면 문제 없겠지만...)과 높은 내장그래픽의 성능때문에 AMD보드를 사용할려면 120W 이상의 어댑터를 사용해야 하는 제약등은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긴 하지만..

 

앞으로 MG-10 PLUS 72W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제품이 차후 출시된다면...어댑터 용량도 120W로 좀더 늘리고 AMD 정품CPU쿨러도 설치할수 있게 하고 온보드 그래픽이 아닌 외장 VGA카드도 설치할수 있게 어느정도의 확장성도 열어둘수 있게 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제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MG-10 PLUS 72W을 필드테스트 할수 있게 도와주신 NCTOP 관계자분과 벤치클럽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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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10 제품 소개

   
PC가 업무용 기기에서 가정용 멀티미디어 기기의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된 것은 하루 이틀된 이야기는 아니다. 또 음악, 영화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디지털화는 PC가 멀티미디어 기기로 변모하게 만든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이렇듯 PC의 멀티미디어 센터화는 단순히 책상 위에서 모니터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기존 PC 활용을 넘어서서 홈 AV의 핵심 역할로까지 발전하였는데, 디지털 콘텐츠 재생에서 오디오, 비디오 신호 가공, 처리까지 이른바 HTPC(Home Theater PC) 하나면 아주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홈 AV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디지털 콘텐츠의 일반화는 디빅스 플레이어로 통칭되는 디지털 멀티미디어 전용 재생장치 시장을 새롭게 일궈 놓았지만, 이들 전용 하드웨어는 사용은 간편한 장점이 있는 반면 사용되는 디지털 콘텐츠의 규격 변화에 PC처럼 유연하게 대응하기가 구조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가격적인 면에서나 활용의 다양성, 그리고 성능 등에서 뛰어난 장점을 지니고 있음에도 일반 가정에서 HTPC를 흔하게 볼 수 없는 이유는, HTPC가 거실에 자리 잡기 위한 가전으로서의 인식 변화가 아직은 여러 가지 면에서 따라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우선 아직 시장 형성이 충분치 않은 탓에 일반인들이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홈 AV 전용 완제품 HTPC를 찾기 힘들다는 점이 하나의 이유가 될 것이며, 조립을 하려고 해도 일반 PC보다는 구성 부품을 맞추기가 조금은 까다롭고 특히 가전으로 보일 수 있게 하는 케이스의 선택이 쉽지 않다는 점 또한 걸림돌로 작용한다.
그런 면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보급형 넷북의 핵심 부품을 활용한 초미니 PC인 넷탑의 등장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ITX 규격의 메인보드는 HTPC를 꾸밈에 있어 상당한 선택의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일반 ATX 규격 메인보드보다 작고 VGA, 사운드, 랜 등 대부분의 콤포넌트가 일체화되어 슬림 PC에서 많이 사용하는 micro-ATX 메인보드보다도 더 작은 크기를 지닌 ITX 규격의 메인보드는 가로, 세로가 각 17cm 정도에 불과하여 전용 케이스를 이용하여 시스템을 구성할 경우 기존 PC와는 비교가 안 되는 작고 슬림한 PC를 만들 수 있는 뛰어난 공간 효율성을 지니고 있다.
ITX 규격 메인보드가 선보이기 이전의 미니 PC는 MoDT(Mobile On DeskTop)라고 부르는 노트북 PC 기반의 부품을 위주로 설계된 제품이었는데, 이들 미니 PC는 가격이나 성능 면에서 일반 PC와의 차별에 실패, 시장에서 그다지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그러나 ITX 규격 보드의 장점은 데스크탑용 부품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공간효율을 극대화한 미니 PC를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시스템 구성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선택의 폭이 넓고 비용 또한 MoDT보다 경제적이다.

아직은 ATX 규격 메인보드나 micro-ATX 규격 메인보드보다 대중적인 인지도나 경쟁력에서 시작단계에 불과하지만 최근의 트렌드와 맞물리면 가능성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많지는 않지만 이미 일부 PC 케이스 제조 유통사에서 ITX 규격 메인보드에 최적화시킨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독특하고 개성 있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는 엔씨탑(www.nctop.co.kr)의 미니 슬림 케이스 MG-10 시리즈가 바로 ITX 규격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그런 제품이다.
 
 
 
MG-10 시리즈는 보다 슬림하고 작은 크기를 원하는 사용자를 위하여 최적의 크기를 지닌 MG-10(깊이 245mm. 60W 어댑터 포함)과 micro-ATX 규격 메인보드까지 장착할 수 있어 조금 더 시스템 구성에 융통성을 지닌 MG-10 plus(깊이 290mm) 두 제품으로 크게 나뉘며 MG-10 plus는 전원 공급용 어댑터 용량에 따라 60W 적용 제품과 72W 적용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ITX 규격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비슷한 케이스 제품을 살펴보면 사용할 수 있는 콤포넌트에 따라 크기나 생김새가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데, MG-10 시리즈는 과감하게 내장 ODD 사용을 생략하고 최대한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물론 ODD가 생략되어 있어서 광 디스크를 통한 OS나 프로그램 설치, 미디어 재생 등은 별도의 외장장치 없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 PC 활용 패턴을 고려했을 때 ODD의 사용 빈도 자체가 예전에 비하여 현저히 줄어들었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따라서 충분히 극복가능한 문제이다.
활용이나 보는 시각에 따라 MG-10 케이스를 사용하여 구성한 시스템은 HDD형 디빅스 플레이어의 PC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사용하는 보드는 ITX 규격 제품(또는 일부 micro-ATX 규격 제품)에 한정되지만 45mm 짧은 깊이만큼 콤팩트한 크기가 장점인 MG-10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이 필드테스트는 엔씨탑 후원, 벤치클럽 주관으로 진행되었음)
 
 
 
 
제품 본체 크기가 65mm(W) * 310mm(H) * 245mm(D)에 불과한 소형 슬림케이스라 포장박스도 상당히 콤팩트하다. ITX 규격 메인보드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설명이 없다면 도저히 PC용 케이스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크기이다.
보라색 패턴 무늬 디자인의 박스에는 제품 이름과 특징이 적혀 있는데, MG-10이라는 모델명과는 별도로 Petit이라는 제품명이 눈에 띈다. 영어로 작다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불어식으로 읽으면 우리 귀에 익숙한 ‘쁘띠’가 되는데, 작고 귀여운 모습을 가리키는 형용사 되겠다. 작고 슬림한 케이스이기에 ‘쁘띠’라 이름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제품명 아래에 케이스 타입을 보면 ‘Micro ATX'라고 표기된 것을 볼 수 있는데, 비록 일부이기는 하지만 Micro ATX 규격의 보드를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표시를 한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일부 제품의 경우이기 때문에 MG-10 케이스에 Micro ATX를 장착하고자 한다면 사전에 메인보드의 사이즈와 장착 가능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MG-10은 ITX 규격 또는 일부 micro-ATX 규격 메인보드의 장착이 가능한 미니 슬림 케이스이다. 전원은 외부 AC/DC 어댑터를 통하여 공급받는데, 12V 5A로 총 60W 의 전력을 본체에 공급한다. 어댑터를 통하여 들어온 전력은 내부 파워서플라이 모듈을 거쳐 20+4핀 메인 전원 커넥터, 12V 4핀 보조 전원 커넥터, 보조 장치용 4핀 전원 커넥터, FDD용 4핀 전원 커넥터로 각각 나뉘며, HDD 연결을 위해서는 기본 제공되는 4핀 to SATA 변환 젠더를 이용하도록 되어 있다.

MG-10은 외경 기준으로 245mm의 깊이를 지니고 있지만 부품을 장착하는 내부 공간은 전면 베젤이 차지하는 부분을 제외하면 약 210mm 정도로, 가로, 세로 약 170mm 정도의 크기를 지닌 ITX 규격 제품은 원활히 사용이 가능하지만 micro-ATX 규격 메인보드는 제품에 따라 사용 여부가 달라진다. 문제는 micro-ATX 규격 메인보드의 가로, 세로 크기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그다지 쉽지 않다는데 있는데, 제조 유통사 홈페이지나 비교검색 사이트의 상품 정보에도 메인보드의 크기 정보는 찾아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MG-10에 micro-ATX 규격 메인보드를 장착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우선적으로 제조사 등에 직접 문의하여 정확한 사이즈 스펙을 확인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micro-ATX 규격 메인보드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MG-10 보다는 내부 공간에서 여유가 있는 MG-10 plus 제품이 더 나은 선택이며, ITX 규격 메인보드 사용자라면 MG-10으로도 충분히 시스템 조립이 가능하다.
 
 
 
제품은 케이스 본체와 케이스를 세울 수 있도록 해 주는 전용 스탠드, AC/DC 어댑터와 전원선, 외장 120mm USB 쿨링팬, 외부 HDD 또는 ODD 연결을 위한 확장 브래킷, 4핀 to SATA 전원 변환 젠더 그리고 조립을 위한 나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PC 조립 경험이 있는 유저라면 직관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조립이 가능한 수준이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유저들을 위해서 간단한 조립 설명서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CPU쿨러가 위치하는 측면과 위, 아래에 공기 순환을 위한 타공 처리가 되어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내부 공간이 협소한 슬림 케이스이기 때문에 시스템 쿨링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데, 이러한 시스템 쿨링을 강화하기 위하여 MG-10은 자석식 외장 120mm USB 쿨러를 기본 제공하고 있다.

쿨러 양쪽면 모두 자석이 부착되어 있어서 원하는 방향으로 착탈이 가능하며 먼지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필터도 마련되어 있다. 먼지 필터는 슬라이드 식으로 장착되어 있어 청소가 간편한 구조이다. 측면에 부착할 경우 CPU 쿨러에 직접적으로 외부의 찬 공기를 공급할 수 있으며, 내부 공간이 작기 때문에 120mm 팬의 풍부한 풍량은 시스템 전체의 냉각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스 상부에 40mm 쿨러를 따로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어보다 공기 흐름을 원활히 하고자 한다면 별도로 쿨러를 구입, 장착해도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케이스 자체가 상당히 슬림하기 때문에 DVD 플레이어처럼 눕혀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세워서 사용할 경우를 위하여 전용 스탠드를 제공하고 있다. 스탠드 뒤쪽에 케이스가 밀려나지 않도록 턱이 마련되어 있다. 사용자의 설치 환경에 따라 가로형 또는 세로형으로 선택 사용이 가능한데, 가로로 사용할 경우에 대한 대비(미끄럼 방지 패드 또는 스파이크와 같은)가 없는 점은 조금 아쉬운 점이라 하겠다.
 
 
 
케이스 자체가 소형에 슬림하기 때문에 일반 케이스와 달리 파워서플라이 수납이 용이하지 않은 구조를 지니고 있어, MG-10은 대부분의 슬림 PC가 그러하듯 외부 전원 어댑터를 사용하여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전원부가 케이스 내부에 위치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내부 발열 관리에서는 유리한 점이 있다고 하겠다.

그러나 AC/DC 어댑터를 사용하는 만큼 전력 공급에서는 일반 파워서플라이만큼 여유롭지 못한데, MG-10도 12V 5A 총 60W 전력 공급이 가능한 어댑터를 채용하고 있어 시스템을 구성함에 있어 총 소요 전력을 미리 따져봐야 한다.

제조사 발표에 따르면 인텔 G31 계열의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와 TDP 65W 이하의 인텔 CPU, 그리고 2G 이하의 메모리와 한 개의 HDD 정도는 충분히 사용 가능한 것으로 나와 있다. MoDT 콘셉트의 PC나 이와 유사한 모바일 기반 부품을 사용하는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저 전력 기반의 설계라 60W급 어댑터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아톰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이라면 차고 넘치는 용량이라 하겠다.

그러나 최근 유행하고 있는 HD급 고화질 동영상을 무리 없이 감상할 수 있을 정도의 퍼포먼스를 기대한다면 아톰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으며, 현실적으로 G31 이상의 칩셋이 사용된 메인보드와 인텔 듀얼코어 프로세서 조합이 가장 가격 대비 이상적인 HTPC 구성이라고 볼 때, 60W급 어댑터는 몸에 딱 맞는 옷과 같은 느낌을 주는 조합이라 하겠다.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싶으면 72W급 어댑터가 채용된 MG-10 plus 모델이 있다.
 
 
 
MG-10 시리즈에는 기본적으로 내부에 ODD를 장착하기 불가능한 구조이다. 따라서 광 미디어를 이용한 OS 설치나 프로그램 설치를 위해서는 ODD를 외부에서 연결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를 대비하여 후면에 확장 브래킷(SATA 인터페이스 + 4핀 보조 전원 커넥터)을 제공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외장 ODD는 대부분 USB 연결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확장 브래킷이 없어도 사용 가능하지만 외장 ODD가 없는 경우에는 내장 ODD를 이 브래킷을 통하여 외장 장치처럼 사용할 수가 있다. 단, 연결 인터페이스는 SATA에 한하지만 말이다.

SATA 인터페이스와 함께 장치 전원 공급을 위한 4핀 보조 전원 커넥터가 마련되어 있어서 내장 ODD 뿐만 아니라 SATA 방식의 하드디스크도 별도의 외장 HDD 케이스 없이도 연결, 사용이 가능한 점도 눈여겨 볼만 하다.

이렇게 확장 브래킷을 이용하여 ODD나 HDD를 연결해 놨을 때의 모양은 외장 전용 장치의 그것에 비하여 그다지 깔끔하지는 않겠지만, 필요할 때 가끔 사용하기에는 분명 요긴한 장치라 하겠다.
 
 
 
SATA 방식 HDD 전원 연결을 위한 4핀 to SATA 전원 변환 젠더가 기본적으로 한 개 제공이 되며, 후면 확장 브래킷 고정을 위한 고정쇠, 그리고 케이스 조립에 사용되는 각종 나사 류가 함께 포함되어 있다. HDD는 내부에 오로지 한 개만 장착, 사용이 가능하므로 딱 필요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전면 패널에는 USB 2.0 포트 2개와 헤드폰 아웃, 마이크 인 단자가 마련되어 있는 기본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다. 패널 중앙에 디자인 포인트로 배치된 금장 라인에 전면 포트와 시스템 작동 상태를 나타내는 Blue LED, 그리고 전원 버튼 등을 위치시켜 슬림한 디자인을 더욱 강조하고 있는 느낌을 준다.
 
 
 
케이스 상부에 전원 버튼이 자리 잡고 있으며 버튼 아래에는 HDD 작동 상태에 따라 빨간 색으로 점멸하는 LED가 위치하고 있다.
 
 
 
내부 공간이 협소한 슬림 케이스라는 점을 감안하여 위, 아래 그리고 측면에 모두 타공 처리를 하여 발열에 대비한 설계를 보여 주고 있다. 상부에는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40mm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두고 있다. 기본 제공되는 자석식 외장 120mm USB 쿨러와 조합하면 슬림케이스지만 보다 효과적인 시스템 쿨링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세웠을 경우 뒷면 아래쪽에 외부 전원 어댑터 연결 단자가 위치하고 있으며 그 위에 기기 확장 브래킷을 장착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케이스 내부는 하단의 파워서플라이 모듈부 위의 HDD 장착 공간과 상부 메인보드 장착 공간으로 단순하게 이루어져 있어서 조립은 어렵지 않다. 단지 파워서플라이 모듈과 전원 케이블 그리고 HDD가 케이스 하단에 몰리게 되는 구조여서 조립 완료후 하단 부 공기 흐름은 그다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메인보드는 상대적으로 공간 여유가 있어 발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부 AC/DC 어댑터를 통하여 공급받은 전력은 내장된 파워서플라이 모듈을 거쳐 각 부품에 필요한 전압으로 분리, 공급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각 종류의 전압이 분리, 출력되는 일반 파워서플라이와 달리 MG-10의 파워 모듈은 20+4핀 메인 전원 케이블에서 12V 4핀 보조 전원 커넥터, 보조 장치용 4핀 전원 커넥터, FDD용 4핀 전원 커넥터로 이어지며 분리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고급 시스템에서는 다소 무리가 있는 구조이지만 저 전력 시스템을 염두에 두고 설계가 된 제품인 만큼 사용에는 크게 지장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SATA방식 HDD를 위하여 4핀 to SATA 전원 변환 젠더가 제공되는데, 이렇게 변환 젠더보다는 오히려 시스템 콘셉트 상 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FDD용 4핀 전원 커넥터를 생략하고 그 자리에 SATA 전원 케이블을 배치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전면 패널의 USB 2.0 커넥터와 오디오 단자, 그리고 전원 버튼, LED 등을 연결하는 커넥터는 일반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다. 조립 경험이 있는 유저들은 큰 어려움 없이 조립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MG-10 조립 및 활용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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