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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프로그램과 유용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려고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참여 댓글을 부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프로그램과 하드웨어 필테등 올릴 생각입니다. nukko


본 리뷰는 벤치클럽 에서 제공 하는 정보입니다.
서비스 비용은 무료이며 본 서비스를 받고싶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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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외형 및 성능 평가




제품 소개에 앞서 LG 전자의 키보드/마우스 제품군에 대해 잠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다시피 많은 라인업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물론 최근 제품들로 화면에 구성해 놓았겠지만 뭔가 유저들 사이 입에서 오르내리는 제품은 없는것이 사실이죠. 언듯 생각하기엔 자사의 데스크탑 패키지에 번들로 제공하기 위해 만드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하지만 실제 대형마트는 물론이고 일반 소매점에서도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으니 두 가지 형태의 제품 판매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LG전자가 마우스와 같이 상대적으로 부가 가치가 낮은 제품에 신경 쓸 겨를이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LG의 주력 제품이라면 역시 모바일 폰과 TV 등을 들 수 있는데 상대적으로 마우스 등의 PC 주변기기는 이미 경쟁사의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 때문에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기란 쉽지 않고 또한 상대적으로 앞서 언급했듯이 모바일 폰이나 TV에 비해 수익면에서도 큰 차이를 보일 것이기 때문에 자사로써는 크게 매력이 있는 시장은 아닐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고 특히 이번 출시 제품인 GM-200의 경우 게이밍 마우스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기존 제품들과는 차별화 된 제품을 출시하는 것으로 보아 기왕에 만드는데 경쟁사가 가지고 있는 시장을 공략도 할 겸 데스크탑, 노트북을 만들어내는 기업으로써 자사 제품 판매 시 타사 제품을 제공하기 보다는 자사 제품을 번들로 넣기도 할겸 겸사겸사 앙거 이득이 되는 장사로 판단 하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LG전자의 많은 제품들이 그러하듯 붉은색이 제품 패키지나 제품 자체에 많이 사용됩니다. 자사의 CI가 레드 컬러인 이유에서 일 겁니다. LG의 이미지 컬러는 RED다 이겁니다.

박스 디자인에서 부터 붉은색이 강렬합니다. 언제부터 자사의 마우스 브랜드를 'EXTER'라고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위 사진에서 알 수 있듯 LG전자에서의 영문자 'X'는 자사의 브랜드 전반에서 찾아볼 수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TV 브랜드 네임인 XCanvas를 시작으로 Xnote(노트북), Axler(네트워크), Exter(게이밍 마우스?) 등.. 잘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만(지금은 사라진듯?) 과거 DMB 수신 단말기 제품의 브랜드를 공모전을 통해 XCanview(DMB)로 정했었죠.

게이밍 마우스.. 꼭 갖추어야 하는 조건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기존 시장에 나와있는 게이밍 마우스라고 불리는 제품들에 준하는 성능을 보여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과연 어떤 면모들을 갖고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LG전자의 GM-200 마우스는 두 가지 다른 컬러로 출시 되었습니다. 본 리뷰에서 소개하는 블랙과 레드 투톤 컬러(GM-220) 외에 올 블랙 컬러(GM-210)의 또 다른 컬러의 제품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GM-200 블랙 컬러 제품 이미지 :
http://ecatalog.lge.co.kr/ecatalog/MEDIA/product/approved/mcg2ulgk.c2nor/mcg2ulgk.c2normx.jpg

LG CI가 조금 부담스럽긴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디자인 입니다. 자사 소개에 따르면 외장 재질을 플라스틱 사출에 '러버(고무) 코팅' 하였다고 하는데 실 사용해 본 바로는 촉감은 물론 장시간 사용시에도 땀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었습니다. 다만 오랜시간 사용시에도 러버 코팅이 벗겨지거나 지워지지 않고 잘 유지해 주느냐가 관건일텐데.. 게이밍 마우스인 만큼 러버 코팅이 지워지는 것은 시간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우스 몸체를 두르고 있는 붉은색 유광재질의 띠는 위 촬영된 이미지보다 좀 더 어두운 편이며 몸체 전반의 블랙 컬러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블랙과 레드 컬러의 조합은 최상의 조합이기도 하지요.






좋든 싫든 어느 제품에나 자사의 로고를 빼 놓을수는 없겠죠. 표면에 음각으로 로고 처리를 했더라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 역시 촬영 이미지보다 실제 컬러는 좀 더 어둡습니다. 한눈에 들어오긴 하지만 너무 튀는 정도는 아닙니다.






블랙 컬러는 블랙 컬러대로 나름의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는데 이 제품에서의 레드 컬러는 부분적으로 포인트가 돼 주는 것 같습니다. 너무 요란하지 않고 적절한 곳에 레드 컬러를 배치했습니다.






제품의 내부 구조 소개에서 좀 더 자세하게 다루겠습니다만.. 본 제품의 휠 스크롤이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실 사용시에 촉감은 물론이고 손 끝에 부담을 주지 않아 안정적인 느낌이 듭니다. 휠 스크롤 작동 역시 무리가 없습니다.






게이밍 마우스라지만 센서의 성능만 좋다고 게이밍 마우스라고 부르기엔 조금 부족한 면이 있죠. 본 제품에서도 감도 조절이 가능한 스위치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500/ 1000 dpi로 클릭시 마다 변경이 가능합니다.






레드 컬러를 제외한 블랙 몸체 전체가 러버 코팅이 돼 있습니다. 즉 마우스 윗 부분만이 아니라 측면과 아래 부분까지 모두 러버 코팅이 돼 있습니다. 이는 마우스 그립감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보통 시중의 마우스 제품들의 경우 윗 부분과 아랫 부분이 서로 재질이 다른 경우가 있는데 윗면이 손바닥과 검지 중지에 영향을 준다면 아랫면 케이스의 측면은 엄지와 약지가 움켜쥐기 때문에 온통 같은 재질.. 그것도 러버 코팅으로 돼 있다면 아무래도 그립시에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중국 공장에서 찍어온 제품입니다. 국내에서 엄격한 관리와 QC를 통해 제조되는 국내 모 업체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다만 LG에 납품하기 위해 엄격한 QC를 거쳤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고급형 마우스 제품에서의 금도금 단자의 채용은 이제 익숙한 것 같습니다. 사실 필자는 금도금 단자의 효능?을 크게 믿지는 않습니다만(실제 금인지도 모르겠고.. 내부 설계와 부품이 충실하다면 굳이 금도금이 아니어도..) 아무래도 일반 부품에 비해서는 유리하겠군요. 시각적 효과도 한 몫을 하겠고.. 광고 문구에도 '금도금 단자'라는 문구가 하나 더 들어갈 수 있으니..






하지만 페라이트 코어(노이즈 필터)는 신뢰하는 편 입니다. 마우스의 정확도에 분명히 영향을 미칩니다. 금도금과 페라이트 코어까지 갖추었으니 갖출 건 다 갖추었군요!






게이밍 마우스라니 어떤 부품이 사용되었을지.. 또 설계 및 땜질은 잘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뜯어 봤습니다.






< 이미지 출처 : www.eehomepage.com/ report.php?report=20080214 >


마우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센서부의 모습 입니다. 본 리뷰 제품인 GM-200의 경우 비교적 최신 센서를 사용하고 있고 좋은 스펙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대기업 제품이라고 해서 자사만의 특징이 보이는 설계나 기술력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앞서 타사의 마우스 제품 리뷰들에서도 언급한 바 있습니다만.. 로지텍이나 MS가 괜히 마우스와 키보드로 유명새를 떨치고 있는게 아닙니다. 또 괜히 타사 제품들에 비해 가격이 비싼게 아니죠.. 자사만의 설계 특징이 잘 나타나죠.

아래에서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만.. 앞서 리뷰했던 지피전자의 GP-M5000과 주요 부품들이 동일합니다. 성능 테스트 역시 경쟁사이기도 한 지피전자의 GP-M5000과 비교 테스트 해 볼 것입니다.










센서부에 적용된 센서 칩을 위의 이미지를 통해 살펴보면 앞의 소개에서 밝힌대로 Agilent社의 ADNS-5050 센서를 사용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500fps와 800dpi의 무난한 스펙?(이 부분은 센서 칩의 특성이라기 보다는 마우스 자체의 설계에 따른 부분으로 보입니다.)을 갖고 있으며 동종의 제품들과 비교해 역시 무난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사실 가격과 함께 얘기해야 정확한 부분이지만요.(앞서 리뷰했던 GP-M5000과 같은 센서 칩을 사용했습니다.)

본 센서칩인 ADNS-5050의 경우 기존의 동종 제품들에 비해 칩의 크기가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집적화가 잘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구요. 칩 제조사인 AVAGO에 따르면 기존 부품에 비해 더 많은 기능을 내장(오실레이터와 LED 드라이버 포함)하고 있어 실제 이와같이 마우스와 같은 제품을 제조할 경우 단가 절감은 물론 내부 부품의 소형화로 인해 더 여유로운 내부 설계가 가능할 것입니다.

실제 단가 절감에 따른 제조사의 판매가격은 아직 출시 초기이니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인코더 칩 역시 GP-M5000과 동일한  Holtek社의 USB Mouse Encoder 8-Bit OTP MCU를 사용했습니다. 다만 M5000 마우스에 사용된 칩과는 그 형태가 조금 다릅니다. 이는 PCB의 설계나 제품의 디자인에 따라 조금씩 다른 부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인코더 칩은 PS/2와 USB 1.1을 지원하며 두 인터페이스에서 데이터를 변환 전송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로 마우스나 조이스틱에서 사용되구요. 로지텍 이전 모델인 ADNS-2000 대 칩셋들의 경우 Agilent社의 레퍼런스 설계대로 Cypress社의 부품을 사용했는데 반해 최근 칩셋인 본 제품에 탑재된 ADNS-5050은 Cypress와의 관계가 아닌 다른 부품과의 조합이 가능해 진 것 같습니다. USB와 PS/2의 컨트롤러 역할을 하지만 그 특성이 조금 다른 것은 위에서도 언급했듯 메인 센서 칩인 ADNS-5050이 이전 모델과는 다른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식 양산품에서는 위와같은 일이 없길 바랍니다. 샘플 제품도 아니고..; 기판이 너무 지저분 하기도 하고 회로 설계가 잘못되었는지.. 와이어링 한 모습도 보입니다.








마우스 좌우 클릭 버튼인 마이크로 스위치는 마우스계의 정석? 모델인 Omron社의 D2FC-F-7N(중국 제조) 제품입니다.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옴론 차이나로 알려진 제품이구요.
옴론 재팬과 비교하자면 좀 더 경쾌한 버튼감과 다소의 힘이 들어간다는 정도 입니다. 뭐 옴론 제품의 내구성이야 타사 스위치에 비해 우수하죠. 본 스위치는 로지텍, 마소는 물론이고 수많은 마우스에서 사용이 되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인텔리 마우스 익스플로러 3.0'에도 적용된 바 있습니다.

좌우 클릭 버튼 스위치 역시 GP-M5000과 동일 부품입니다. 다만 휠 스크롤에 사용된 스위치는 스위치 버튼 컬러의 차이로도 비교가 됩니다만 다른 스위치를 사용했습니다. 좌우 클릭 버튼에 비해 사용 빈도가 낮아 비교적 저렴하고 내구성 또한 옴론 스위치에 비해 못한 부품으로 구성한 것 같습니다만.. 경쟁사 제품과 비교되는 부분이라 아쉽습니다.














인코더 스크롤은 ALPS 제품과 많이 닮아있지만 ALPS의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굴리는 느낌이 괜찮은 편 입니다. 다만 내구성은 어느정도 까지 보장해 줄지는 모르겠지만요. 스크롤의 느낌은 GP-M5000에 비해 더 부드러운 편이며 굳이 찾으라면 최근 많이 사용하는 로지텍의 G1의 것과 흡사합니다(내부 구조는 완전히 다릅니다.).
인코더이 물려 돌아가는 휠 스크롤 역시 앞서 설명했듯 참 좋습니다. 손가락과 닿는 면이 굴곡지거나 너무 둥글지않고 상대적으로 평평한 편이라 안정적인 느낌입니다.







상판 안쪽에 무게추를 고정해 두었습니다. 세 개의 나사로 고정돼 있어 아주 가벼운 움직임을 원한다면 빼내어도 무방하겠습니다. 단 제품 개봉 및 분해시엔 A/S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좌우 버튼의 내부 모습입니다. 저 십자형 돌출부가 옴론 스위치를 누르게 됩니다. 들뜨거나 유격없이 잘 작동합니다.






500/ 1000 dpi 전환 스위치 입니다. 앞서 보셨던 휠 스크롤의 스위치와 동일한 부품을 사용했습니다. 스위치 제조사의 로고가 낯설어 자세한 스펙을 확인하기 힘들었습니다. dpi 전환 스위치를 클릭할 때 마다 투명 재질의 휠 스크롤에서 푸른색 LED가 점등합니다. GP-M5000에서는 기능 버튼에 LZHJ의 스위치를 사용했는데 둘의 스위치 클릭감이 비슷한 편 입니다.






주요 센서 칩과 컨트롤러 등이 닮아있는(동일한 부품 사용) GP-M5000과 성능 비교 테스트를 하려 합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GP-M5000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이 나와줘야 합니다.





<< 벤치마킹 테스트 >>


객관적인 마우스의 성능(이라기 보단 안정성?)을 평가해 줄 첫 번째 프로그램은 A4Tech社의 mice Judge라는 프로그램으로 꽤 오래전부터 유저들 사이에서 사용돼 왔던 프로그램이며 실제 아주 정확하다 할 수는 없지만(사용자의 컨트롤과 PC의 환경에 다소 영향을 받음) 실 그래프 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판단이 가능하고 자사 제품 뿐만 아니라 타사 제품에서도 비교적 공정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그래프 상으로는 그다지 결과가 좋아 보이질 않습니다. 하지만 의아하게도 테스트 score는 92점이나 나왔으며 A+를 기록했습니다. 이 신빙성이 떨어지는 결과 때문에 위 이미지상에 스코어를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본 리뷰를 보는 이로 하여금 자칫 점수 만으로 제품의 성능을 판단할 수 있을 소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음 테스트를 통해 재 확인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테스트 툴 보다는 나중에 나온 프로그램 이지만 나름 국내에서 위상을 떨치던 KTEC에서 내 놓은 자사 제품 테스트용 프로그램 입니다. 이 툴에서 역시 비슷한 결과를 그래프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테스트 중에 그래프가 고르게 규칙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고 peak 수치(튐)가 자주 보입니다.




   


두 테스트 결과의 그래프 일부를 캡쳐한 부분입니다. 몇 번의 같은 테스트를 해 보아도 위와같이 동일하게 불안정해 보이는 그래프를 보여줍니다. 차라리 앞서 리뷰시 테스트했던 로지텍 G1과 같이 peak 수치가 일정하게 모든 그래프 산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한다면 모를까 불규칙한 peak 수치는 심할 경우 포인터가 튀고 정확도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주기 힘이 듭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위와같이 썩 좋아보이지 않는 그래프를 테스트 중에 보여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테스트 에서는 아주 우수하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결과적으로 비교 제품인 GP-M5000에 비해 좋은 그래프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위와같은 결과가 나온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같은 주요 부품을 사용하였음에도 다른 그래프를 보여준 데에는 설계의 차이나 부품들 중 오차를 발생하는 요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서 깔끔하지 못한 PCB 상태나 설계상의 완성도 등이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 평가 >>

외형 디자인
- 러버 코팅이 된 외장재질과 포인트가 돼 주는 붉은 혹은 검은 띠의 디자인은 본 제품의 좋은 장점입니다. 특히 러버 코팅이 된 소재는 앞으로도 꾸준히 자사 제품에 적용해 주었으면 할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그립감과 매치되는 외형의 형태는 독창적이라고는 보기엔 뭔가 특색은 없어 보이지만 무난하고 모난데 없는 디자인 인 것 같습니다. 크기는 사실 필자에게는 로지텍의 몸바사의 디자인이 가장 잘 맞는 편인데 그에 비하면 손바닥과 잘 밀착이 되지 않는 편이며 다소 작은듯한 느낌도 드는 것 같습니다.
앞에서 자세히 소개하지는 않았지만 좌우 클릭 버튼이 평평하지 않고 안쪽으로 굴곡이 져 있어서 검지와 중지가 안정적으로 밀착이 되는 느낌은 아주 좋습니다. 러버 코팅과 부드럽게 안으로 굽은 버튼부의 디자인은 칭찬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슬라이딩 패드(밑봉) - 특별히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없습니다만.. 게이밍 마우스이기에 슬라이딩 패드가 일반 제품들에 비해 빨리 마모될 수 있는데 본 제품의 슬라이딩 패드가 타사 제품에 비해 다소 얇은 느낌이 있습니다. 어떤 소재가 사용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타사 제품들과 크게 다를바 없는 소재를 사용했다면 적어도 비슷한 수준의 두깨로 만들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물론 슬라이딩 패드가 얇으면 그만큼 마우스 패드에 밀착되는 느낌이 있어 좋긴 합니다만.. 일장 일단이 있겠네요.)


내부 부품과의 조화 - 버튼부가 내부의 스위치와 잘 맞물리지 못한다거나 특정 부위가 삐걱 거린다던지 하는 등의 문제점이 없었습니다. 고급스러운 외형 만큼이나 꽤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동급의 제품들과 비교해보면 나무랄데 없어 보입니다.
다만 내부 PCB가 앞서 언급한 여러가지 이유로 아쉬움을 남깁니다. 성능 테스트에서 동급의 제품에 비해 다소 부속한 면을 보여 주었는데 PCB 설계상의 아쉬움이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더구나 칩 컨트롤러 주위의 와이어링 된 모습은 뭔가 설계상의 오류나 수정될 여지가 있는 제품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하더군요.


휠 스크롤 - 본 제품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 중 하나 입니다. 물론 로지텍의 휠 스크롤처럼 뭔가 정교하고 기계 공학적인 느낌이 들지는 않지만 동급 제품들에 비해 나쁘지 않은 느낌입니다. 이는 내부 휠 인코더의 성능 뿐만 아니라 인코더에 연결되는 휠 스크롤 자체의 형태 또한 좋은 느낌을 주는데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앞서 리뷰했던 타사 제품과는 달리 마우스 좌우클릭 버튼과 동일한 옴론 스위치를 사용하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게이밍 마우스 - 필자가 MX300을 산 이유가 바로 CS와 카르마 온라인 때문이었는데요. 최근 카르마2가 새롭게 발표되면서(아직은 베타 베타!!) G1과 GP-M5000을 번갈아가며 사용해 본 결과 상당히 만족스러운 경험을 했습니다. 이번 리뷰를 쓰기 위해 주로 GP-M5000(타사 동급 제품)과 비교 사용해 보았는데 마우스 자체의 좌우폭이 비교 제품에 비해 좁아 손이 큰 유저가 사용하기엔 다소 불편할 수 있겠으나 나쁘지 않은 그립감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립감은 본 제품의 특징인 러버 코팅 재질의 외장 재질로 인해 손에 착 달라붙은 그립감을 더해 주었습니다.




▲ 부활한 드라곤 플라이 그리고 카르마 2


기분 탓인지 아니면 위에서의 테스트 결과가 그대로 반영이 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미세하게 M5000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좀 더 다양한 테스트를 해 봐야 겠지만 정확도가 생명인 FPS 게임에서는 미세한 차이도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죠.



- 결론 및 후기

아직 가격 책정이 어떻게 될런지는 모르겠으나 동급 성능의 제품들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이라면 무리는 없겠습니다. LG는 마우스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로지텍이나 MS 그리고 국내 업체 중에서는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능과 기술력을 승부한 제품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제품은 그 격차를 어느정도 줄인 제품이 아닌가 싶은데요. 다만 미세한 차이가 성능과 직결되는 만큼 좀 더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러버 코팅된 외장,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 등의 외적인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겠으나 성능이나 기능 면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주길 기대해 봅니다.




여담입니다만..
최근 몇몇 업체들의 마우스 신제품을 리뷰하면서 느낀 아쉬운 점들을 간략히 긁적여 봅니다.

로지텍이나 MS와 같이 하드웨어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업체도 드뭅니다. 디자인이나 성능은 물론이고 내부를 열어 확인해보면 타사 제품들과는 확연히 차이를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서라도 일단 구매해 사용해 보면 적어도 후회는 없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MS의 경우 A/S는 뭐 말할것도 없구요.

이전에 리뷰했던 마우스들도 그랬지만 로지텍이나 MS의 제품과 같은 선상에 두고 비교하긴 힘듭니다. 물론 평균 이상의 무난한 성능의 부품을 사용하긴 했으니 무난한 성능을 보여줍니다만.. 똑같은 고급 부품을 사용한다고 해서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죠. 각사마다 어떤 정책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로지텍이나 MS와 같이 소비자들로 하여금 호평을 받고 명품의 반열에 들려면 자사만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기술력, 설계 디자인등이 제품안에 모두 담겨 있어야 하는데) 설계 측면이나 마케팅 측면 등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기술적인 노하우로 따지자면 로지텍이나 MS 마우스의 역사를 떠올려 보면 그 차이는 당연한 것이고 같은 위치에 두고 비교하는 것도 무리일 수는 있겠으나 최근 리뷰했던 제품들 혹은 사용해 본 제품들을 떠올려 보면 너무 쉽게 가고자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눈에 보이는 외장 디자인이야 그렇다 쳐도 내부를 열어보면 너무 실망스러운 제품들이 많습니다. 그나마 케이텍 제품의 경우 상당히 고급스러운 기판과 설계 노하우를 갖고 있는 것 같고 전문 업체로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이 느껴졌습니다(다만 노력하는 기간이 너무 길어져서 아쉽더군요.. 어서 빨리 정착했으면 좋겠습니다.). 몇몇 제품들은 심하게 말하면 저도 공대생 이었습니다만.. 저학년 공대생이 실습실에서 인두기로 과제하며 만든 과제물과 같이 엉성하거나 혹은 너무 일률적인 패턴을 갖고 있다는 겁니다. 같은 부품들을 가지고 중국의 몇몇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내 국내로 들여온 후 상표만 바꾸어 파는 것 같은 인상마저 드니까요. 여러가지 가격을 높이는 요소들이 제외 되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니 이해는 하겠지만 과연 오랜시간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별다른 기술적 노하우가 없이 천편일률적인 제품을 만드는 회사는 돈 좀 있고 마케팅 잘 하는 회사가 나타나면 순식간에 무너질 가능성이 많고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고 있지 않기에 회생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세계 시장을 휩쓸고 있는 업체들의 제품은 단순히 디자인이 좋고 마케팅을 잘해서 만이 아니라 돈 주고 구매할 만한 가치를 가진 겉과 속이 알찬 제품들 이더라 하는 겁니다. 부디 이 점 인지하여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 주길 기대해 봅니다.




written by Leo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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