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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프로그램과 유용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려고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참여 댓글을 부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프로그램과 하드웨어 필테등 올릴 생각입니다. nukko


본 리뷰는 벤치클럽 에서 제공 하는 정보입니다.
서비스 비용은 무료이며 본 서비스를 받고싶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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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외형 및 성능



본 리뷰는 벤치클럽과 케이텍 에서 주관한 필드테스트 입니다.




                    





 ※ 제품 리뷰에 앞서..

본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아직 시장에 출시되기 전의 제품으로 출시 당시의 양품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필자가 스타크래프트를 처음 접한 후 무수한 피씨방을 들락거린게 1999년도 이니까 벌써 10년의 세월이 흘렀네요. 당시에는 마우스 하나가 게임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일거라는 중요한 사실 보다는 그저 온라인(배틀넷)을 통해 전세계 다른 유저들과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신기했었습니다. 하지만 프로게이머가 TV에 나타나면서 부터 마우스가 게임에서 얼마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지 알게되었고(사실 프로게이머 임요환을 알게된 것도 그 때 쯤이고 아마 임요환이 99년부터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제는 베틀넷 에서도 서서히 승수가 늘어가기 시작했죠.(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승수 보다는 패배가 훨씬 많다는..;;)

그때부터 마우스는 그저 단순한 입력장치 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라는 개인적인 관념이 조금씩 깨지기 시작했는데요. 국내 시장에 당시 외국 유명사가 차지하고 있던 넘볼 수 없는 벽을 과감히 하나 둘 깨뜨리기 시작한 것도 바로 전국민의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국내 삼성전기 등 몇몇 업체들이 있었지만 MS나 로지텍의 수준은 되지 못했었습니다.)

위의 이유들로 나름의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있던 전기밥솥 컨트롤러를 만들던 회사가 지금의 케이텍을 만들게 되었을테고 이제는 게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업체로 성장했습니다.

앞서 잠시 언급했던 스타크래프트와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케이텍을 만들었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케이텍에게 스타크래프트와 임요환 선수는 대단한 공헌을 했는데요. 필자도 임요환 선수 때문에 케이텍 마우스를 2003년 처음 접하게 되었고 당시 외국 유명사의 제품들과 비교했을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 제품으로 주변에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꼭 하나씩 가지고 있었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케이텍의 부도설과 경영 악화 등의 소문이 있었는데 실제로 언제부턴가 신제품의 출시가 줄었고 고객 관리도 미흡했었습니다. 작년, 제작년? 쯤에는 마우스만을 만들던 회사가 무선키보드와 무선 마우스등을 잠시 내놓긴 했으나 시장에서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못했죠.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자세한 회사 내부 사정을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올해도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네요. 본 리뷰에서 소개할 KTM-9500 이라는 모델인데요. 과연 이 제품이 오랜시간 연구 노력한 결과일지 그 반대의 제품일지 본격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 외형 및 비교 >>


아직 출시전이라 박스패키지에 대한 소개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사실 새로운 라인업이라고 하기에는 기존 모델과 너무나도 흡사합니다. 정확하게 치수 측정을 해 보지는 않았지만 보유중인 KTM-3500 모델과 비교해보니 전제적인 마우스의 형태는 동일합니다.
다행히도 내부 센서칩이 변화했고 안쪽으로 두 개의 버튼을 추가했으며 색상이나 재질 또한 변화했으니 우려먹기라고는 볼 수 없지만 좀 더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을 원하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기존 모델과 동일한 외형을 하고 있으니 굳이 설명할 이유는 없겠지만 잠시 개인적인 사견을 더해보자면.. 그립감이나 무게등은 꽤 좋은 편 입니다. 다만 필자에게 100% 적합한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립감에 있는데요. 사실 본 제품의 그립감은 단순하게 생긴 외형 만큼이나 무난한 편이며 딱히 나무랄데는 없습니다. 하지만 서양 사람들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손을 가진 동양인인 필자임에도 불구하고 마우스를 실제 쥐고 컨트롤해 보면 손바닥(손금있는 부분)에 정확하게 밀착하지 못합니다. 즉 두 개의 버튼을 누르는 검지와 중지를 뺀 나머지 손가락들로 그립하고 손바닥에는 거의 닿지 않는 편 입니다. 따라서 안정감이 좋지 못하기에 오랜시간 사용하는 유저에게는 편안함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반면 장점도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품의 무게가 다소 가벼운 느낌이고(실제 무게는 타사 제품들과 비교했을때 가벼운 것도 아닙니다만..) 위의 그립감의 이유로 상당히 빠른 조작이 가능합니다. 아마도 이러한 이유들로 스타크래프트 유저들에게 사랑받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손이 작은 여성 분들의 경우에 본 제품의 그립감을 꽤 선호하는 편 이었습니다.






외장 코팅 및 재질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제조사에 따르면 은나노 입자 코팅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미 과거 케이텍 제품에서 적용된 바 있죠. 당시 마우스의 세균 번식을 막는다?라는 식의 광고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외장 마감 및 코팅에 은나노가 사용되어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재질인데요. 손에 땀이 많은 유저들은 특히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몸체 아래의 붉은색 밑판은 미끄럽지만 위의 샴페인 골드 느낌의 컬러를 한 상판은 상대적으로 덜 미끄러워(약간 거친 느낌?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하겠습니다.) 컨트롤 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아래에서 소개하겠지만 마우스 몸체 전체를 유광 재질로 마감한 제품의 경우 그립시에는 물론 버튼 클릭시에 상당히 불쾌하거나 혹은 불편합니다. 땀이 나면 손에서 자꾸만 미끄러지기 때문이죠.






마우스 중앙에 위치한 두 개의 새로 생긴 버튼은 '단축키''기능키' 등의 역할을 합니다.
클릭감은 마우스 좌우 버튼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소개하겠지만 케이텍 전통적으로 마쯔시다(파나소닉) 스위치를 사용하지요. 하지만 단축키와 기능키의 내부 스위치 제조사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다른 방식의 스위치를 사용했습니다.

근데 이 기능키 두 개가 조금 거슬립니다. 이미 한 차례 교체를 받아보기도 했지만 아마도 설계상의 오류이거나 내부 스위치가 조잡한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두 개의 버튼의 클릭감이 서로 다릅니다. 사실 불편함은 없습니다만.. 완성도 측면에서 볼 때 점수를 상당부분 깎아내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 스위치나 내부 버튼부는 아래에서 좀 더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성능은 그닥.. 좋지않지만 그립감 하나는 인정하는 로지텍 몸바사(벌크)와 외형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케이텍 제품에 비하면 외형이 굴곡이 있고 뭔가 부드러울 듯한 느낌입니다. 이는 실제 그립감에서도 보이는 그대로 적용됩니다. 특히 앞서 언급했던 손바닥과의 밀착 여부가 예술입니다.
언젠가 로지텍의 마우스는 인체공학적인 마우스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다른 로지텍 제품들 모두에서 인정할 수 는 없지만 적어도 몸바사 만큼은 인정합니다.






뒷 부분에서 바라본 제품의 디자인에서 알 수 있듯이 로지텍 몸바사의 뒤가 다소 높고 더 볼록합니다.
굳이 외형을 그립감과 함께 비교한 이유는 케이텍에서도 조금 다른 외형의 제품이 나올때가 되지 않았나 해서 입니다. 즉 지금의 본 리뷰의 제품이 그립감이 나쁘다거나 디자인이 좋지 않다는 의미가 아니라 좀 더 다양한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이죠.
사실 이전 모델들이나 본 리뷰의 제품이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라고는 보이지 않습니다만 이상하게도 스타크래프트를 할때면 꼭 케이텍 제품을 찾게 되는건 분명 특유의 특징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케이텍이 스타 유저들만을 보고 제품을 만드는게 아니라면.. 더욱이 마우스 전문 업체로써 국내를 대표하고 세계 시장으로 나갈 수 있기 위해서는 새로운 형태의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디자인의 제품이 필요하다는 것 입니다.






제품의 바닥면은 반투명 재질의 케이스를 사용했습니다. 뭐 일반적인 형태이죠. 슬라이딩 패드(밑봉)은 둥근원 형태로 네 개가 네 모서리 쪽으로 위치합니다.


 



<< 내부 구조 및 스펙 >>


여러가지의 이유로 제품을 열어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앞서 언급한 내부 버튼부 및 스위치의 문제를 확인해보기 위함과 별도로 제품 내부 설계와 스위치 및 센서칩등의 구성을 확인해 보기 위함입니다.






< 이미지 출처 : www.eehomepage.com/ report.php?report=20080214 >


마우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센서부의 모습 입니다. 대부분의 마우스들의 센서부가 위와같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레이져 마우스라면 일부 부속이 변경되겠네요.






중간쯤에 센서부 좌우로 위치하고 있는 스위치가 바로 위에서 보았던 단축키 역할을 해 주는 버튼입니다.
그밖에 주요 부속품들이 아주 깔끔하게 설계되고 조립되었습니다.

한 가지 본 제품에서 언급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PCB의 퀄리티 인데요. 로지텍이나 MS에서나 볼 수 있고 기타 유명 제조사들에서 볼 수 있지만 중국산 듣보잡 혹은 일부 저가형이나 보급형 제품에서는 위와같은 PCB의 퀄리티를 보기 힘듭니다. 일반 싸구려 PCB를 가져다가 조립하여 한눈에 봐도 비교되는 것은 물론이고 제품의 안정성.. 즉 본 제품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정확도나 낮은 오차율 등의 중요한 요소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보여줄 것입니다.

또 하나는 케이텍의 모든 제품들이 다 그랬었는지는 모르겠지만 PCB 귀퉁이에도 프린팅돼 있듯 국내에서 설계하고 제조하는 것 같습니다(아마도 검수과정까지도 모두 국내에서 하는걸로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중국 공장에서 찍어오는 제품들에 비해 신뢰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내부 부품들을 좀 더 고급 부품을 사용할 필요성은 있어 보입니다.
















제조사에서도 밝혔듯이 센서칩은 Agilent社의 ADNS-3080 센서를 사용했습니다. 위의 칩을 사용한 제품중 국내에서 꽤 큰 사랑을 받았던 Razer Crait 마우스가 A3080 센서를 사용했죠. 동사의 부품들과 비교했을때 고성능 센서칩이며 이는 칩의 스펙이 잘 말해줍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제조사에서 밝히고 있는 제품의 스펙입니다. 위 감도, 스캔율 등의 스펙은 센서칩인 A3080이 내는 성능을 말합니다. 본 칩의 특징 중 하나가 SmartSpeed라는 기능으로 최적의 성능을 위해 자체적으로 frame rate를 조절한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다른 제품들도 그런 것 같기도...^^;






제어장치인 컨트롤러칩은 Holtek社의 USB Mutimedia Keyboard Encoder 8-Bit MCU를 사용했습니다. 재밌는 것은 멀티미디어 키보드 등에 사용되도록 설계된 칩인 것 같은데 본 제품에 사용됐습니다. 아마도 기본 버튼 외에 두 개의 기능키가 추가되었고 또한 본 제품 제조사인 케이텍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이용 시 다양한 기능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 칩이 사용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양한 기능을 하는 칩임에도 타 제품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상당히 작습니다.






마우스 사용자들이.. 어쩌면 가장 중요하게도 생각하는 버튼부의 내부 스위치 입니다. 아시다시피 마쯔시다(그 회사가 그 회사지만.. 지금은 파나소닉으로 얼마전 통합 사명 변경했죠?)의 micro switch 부품을 사용했습니다. 이미 케이텍 제품을 사용해 본 분이라면 클릭감에 대해서는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Omron 보다 좀 더 애착이 가는 스위치 입니다(아직 Omron Japan 스위치는 사용해 보지 못했습니다.). 케이텍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으며 마치 케이텍을 떠올리게 하는 스위치 입니다. 잠깐 특징을 언급하면 클릭되는 깊이가 상대적으로 얕은 편이고 클릭음은 Omron에 비해 덜 경쾌합니다(톤으로 따지만 Omron 스위치는 하이톤, 마쯔시다의 것은 조금 낮은 톤 입니다). 클릭시에 Omron에 비해 좀 더 힘이 들어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딱딱 끊어지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더블클릭등의 연타를 할 경우에도 상대적으로 조금은 힘이 더 들어가는 편이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즉 알맞는 깊이감과 클릭감을 제공해 줍니다.








좌우 버튼과 휠 스크롤에 모두 같은 스위치를 사용했습니다. 뭐 대부분의 마우스들이 위와같은 형태이죠. 다만 마쯔시다 스위치의 특성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휠 스크롤 사용시(휠을 굴릴 때) 원치않은 클릭이 발생합니다. 즉 위 아래가 긴 윕페이지를 열심히 굴리다 보면 클릭이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는 이전 모델에서는 겪어보지 못한 것 같은데 휠과 스위치와의 거리가 너무 가까운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Encoder Wheel은 TTC라는 브랜드로 중국의 모 회사 부품을 사용했습니다. 선입견을 버리고서라도 타사 부품에 비해 썩 좋지 못합니다. 이전 모델에도 동일 모델을 사용했는지는 모르겠으나(느낌은 비슷함) 휠 스크롤시 타사 제품에 비해 힘이 많이 들어가는 편이며 딱딱 끊어지는 맛은 있으나 뭔가 부드럽지가 못합니다. 또한 부품에 다소 편차가 있어 보입니다. 어떤 제품은 조금 덜 부드럽고 어떤 제품은 많이 뻑뻑하고.. 뭐 그렇더군요. 내구성.. 역시 타 부품에 비해 떨어지더군요. 실례로 KTM-3500 모델을 버리게 된 이유가 바로 휠 스크롤이 고장나서 였으니까요.
고장 이유라면.. 뭐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으나 필자의 생각에는 휠 스크롤을 조작시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잦은 빠른 스크롤로 인해 무리가 가지 않았나 추측합니다.






앞서부터 자주 언급한 단축키 및 기능키 기능을 하는 버튼의 내부 스위치 입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좌우 버튼과 같은 마쯔시다의 micro switch를 사용했더라면 아쉬움이 생깁니다. 만약 단가 차원에서 힘들었다면 타사의 다른 종류의 스위치를 사용해도 좋았겠습니다. 위 버튼의 클릭감을 설명드리자면.. 보통 브라운관 TV 전면에 있는 버튼의 클릭감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힘이 들어갑니다. 기능키 버튼 자체적으로도 조금 문제가 있어 보이는게 볼록하게 높이 올라온 저 버튼부가 마닥의 몸체에서 수직으로 곧게 서 있어야 하고 클릭시에도 좌우로 움직이지 않아야 하는데 실제로 만져보면 원을 그리며 심하게 얘기하면 마치 플레이스테이션의 조이스틱에 있는 원형 버튼처럼 움직입니다. 그렇게되면 버튼과 맞닿는 외부 케이스 안쪽의 돌기 부분이 제대로 맞아 떨어지기 힘들게 되구요. 이 버튼의 문제는 또 다른 곳에서도 발견되는데 아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위 이미지는 마우스 상판 안쪽의 모습인데 무게추 좌우로 돌기 마냥 돌출된 모습이 보입니다. 저 부분과 내부의 스위치가 맞닿도록 돼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 돌기는 더 두꺼운 원통형이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내부 스위치가 아까 말씀드린대로 원형을 그리며 움직이기 때문에 조금만 이가 맞지 않아도 버튼감이 틀려지게 되고 심지어는 클릭이 아에 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내부 스위치나 저 상판의 돌기나 둘 중 어느 하나만 제대로 되었더라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도 같습니다.






현재 보유중이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들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큐센 제품은 최근에 리뷰한 제품으로 로지텍 제품에 못지않은 좋은 성능과 퀄리티를 보여 주었습니다. 우측의 로지텍 제품은 MX300으로 외형 디자인, 재질, 성능 등 어느하나 빠지지 않는 훌륭한 제품입니다.

아직 성능 테스트 전이니 굳이 외형 비교를 하자면 외장 재질의 경우 MX300> KTM-9500 > GP-M5000의 순이 되겠네요. 그립감은 조금씩 다르지만 큐센과 로지텍이 비슷하고 케이텍과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다만 각 특유의 그립감에 대해서는 굳이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각각의 일장일단이 있고 어느 제품이 더 낫고 더 나쁘다고 할 정도의 제품들은 아닙니다.


 



<< 세부 기능 >>


자사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본 제품의 특징인 dpi 선택과 센서감도 그리고 기능버튼을 설정이 가능합니다. 아직 베타버젼이라 그런듯 하지만 드라이버와 함께 통합 제공해서 윈도우즈 제어판에서 사용이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위 기능들 중 센서 감도 조절 기능이 재미있습니다. 자사의 소개에 따르면 심지어 마우스 패드가 없을 경우 바지 위에나 외투를 입은 팔 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실제 테스트 해 본 결과 정말 감도가 좋습니다. 다만 아직 감도 조절 기능이 정확하게 패드의 특성에 따라 잘 반영되는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자체 드라이버(KTM9500Driver.exe 파일)를 설치 후 기능 설정 프로그램(KTM9500Cp.exe)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OS의 특성을 타는 것인지 64bit OS인 Windows Vista Ultimate K X64 버젼에서는 드라이버 설치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미 제조사에 통보한 바 있는데 관리자 권한 기능인 UAC 때문에 그런걸로 이해한 모양입니다. 실제로 필자의 경우 UAC를 끄고 사용하고 있으며 또한 제조사에서 얘기한데로 관리자 권한으로 설치를 시도해도 마찬가지로 설치되지 않습니다.

제조사인 케이텍의 빠른 대응 부탁드립니다.




<< 벤치마킹 테스트 >>



객관적인 마우스의 성능(이라기 보단 안정성?)을 평가해 줄 첫 번째 프로그램은 A4Tech社의 mice Judge라는 프로그램으로 꽤 오래전부터 유저들 사이에서 사용돼 왔던 프로그램이며 실제 아주 정확하다 할 수는 없지만(사용자의 컨트롤과 PC의 환경에 다소 영향을 받음) 실 그래프 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판단이 가능하고 자사 제품 뿐만 아니라 타사 제품에서도 비교적 공정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첫 번째 테스트 결과가 로지텍 G1의 테스트 결과이며 두 번째 이미지가 MP5000의 결과 그리고 마지막이 KTM-9500 입니다.
KTM-9500은 평균 90점 이상의 결과를 보여주었으며 특별히 튀지않고 안정적인 모습 이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센서칩의 성능도 좋았겠지만 무엇보다 깔끔하고 나무랄데 없는 PCB 설계 및 조립에 의해 얻어진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번에 사용한 테스트 툴은 본 리뷰 제품의 제조사인 케이텍에서 개발한 툴 입니다. mouse judge 처럼 스코어를 보여주지는 않지만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을 보여주니 사용할만 합니다.









M5000 모델을 리뷰할 당시 테스트 한 결과와 KTM-9500의 성능 테스트 결과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9500 제품 역시 오차 범위내의 튀는 모습은 있지만 나무랄데 없는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 첫 번째 그래프와 같이 그래프가 자연스럽게 높낮이를 유지하지 않고 특별히 높게 나오는 경우 포인터가 튀거나 정확도에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위 테스트들은 수차례 반복적인 테스트를 통해 얻은 것 입니다.





<< 평가 >>

외형 디자인
- 앞서도 언급한 바 있습니다만 외형의 틀은 변한것이 없습니다. 다만 좀 더 고급스러워진 색상과 상판의 재질이 마음에 듭니다. 사실 케이텍의 디자인은 초창기의 제품인 지금은 KTM-6600으로 판매되고 있는 모델도 형태가 상당히 좋습니다. 보기에는 상당히 단순해 보이지만 마소(MS)의 인기 모델인 모 제품을 아주 쏙 뺀 제품으로 그립감이 좋습니다. 그 후에도 나쁘지 않은 그립감을 보여주었고 오히려 어떤 게임에서는 타사 제품에 비해 좋은 그립감을 보여주기도 했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너무 한 두가지의 디자인으로 일관한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자칫 유저들로 하여금 우려먹기 판매 정책이라고 오해 받을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굳이 그런 질책을 떠나서라도 다양한 모델군이 나와준다면 특히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의 제품이 나와준다면 케이텍을 알고있는 유저들이라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고 구매 의사를 가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내부 부품과의 조화 - 필자가 마우스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부분들 중 3위 안에 들 정도로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케이텍 마우스는 내부 부품들과 외부 케이스가 잘 맞물리고 어디하나 삐걱거리는 데가 없었습니다. 다만 이번 제품은 새롭게 적용된 두 개의 버튼 덕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직 출시 전이니 개선의 여지가 있긴 합니다만.. 개선만 된다면 정말 괜찮은 제품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휠 스크롤 - 케이텍 마우스의 휠 스크롤(KTM-3500과 본 리뷰 제품인 KTM-9500)은 고질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전 모델을 사용할때도 느낀 부분인데 1순위로 다시 한 번 고려해봐야 하는 부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사 내부적으로 휠 스크롤과 관련한 A/S 접수건이 많았다면 그리고 현재도 클레임이 지속된다면 부품 자체를 Alps 등의 타사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부품으로 변경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게이밍 마우스



▲ 케이텍을 있게 해 준?!!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를 한다면 필자는 아직도 케이텍 마우스가 좋습니다. 물론 마소나 로지텍의 제품들 가운데에서도 선호하는 일부 오래된 모델들이 있긴 합니다만.. 스타크래프트를 처음 접하고 난 후 케이텍 마우스를 구입하기 전과 후는 상당히 달랐고 게임마다 짜릿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과거의 기억들과 손에 맞는 느낌 그리고 컨트롤 시 익숙함 등이 통합적으로 작용한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도 케이텍 마우스를 선호합니다.






▲ 부활한 드라곤 플라이 그리고 카르마 2


하지만 FPS 게임에서는 조금 다릅니다. FPS 게임에서는 그립감.. 즉 손에 딱 맞는 제품이 좋습니다. 말 그대로 마우스가 총이 되는건데.. 손에 딱 맞지 않고 너무 크거나 너무 작거나 할 경우 불편합니다. 손이 작은 분이나 조금은 가벼운듯한 느낌의(실제로 다른 제품에 비해 그다지 가볍지도 않습니다만 이상하게 가볍다고 느껴집니다.) 빠른 조작이 가능한 마우스를 찾는다면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



- 결론 및 후기

케이텍을 부활을 알리기에 충분하며 시장에서 케이텍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줄 제품인가..? 라고 묻는다면 조금은 회의적 입니다. 제품 자체는 좋습니다만(과거 모델과 크게 다른점이 없으니 기본 이상은 한단 말씀!) 아직은 위에서 언급한 여러가지 부족한 점들이 많아 보입니다.

곧 출시하게 될 KTM-9500은 스펙이 상당히 좋은 제품에 속합니다. 하지만 제조사에서 소개하고 있는 광고를 보면 그런 느낌들은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즉 스펙의 수치만으로 고객들에게 어필하려 하기 보다는 좀 더 자극적이면서도 한눈에 봐도 눈에 띌만한 어필할 수 있는 광고도 필요해 보입니다. 특정 유저들을 지칭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게이밍에 최적화 된 마우스다! 라고 한다면 조금 진부하기는 하지만 케이텍의 과거 명성과 함께 이목을 끌 수 있을만한 카피가 됩니다. 게이머들에게 인정받는 마우스라면 다른 분야의 유저들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과거 임요환을 적극 활용한 광고를 요즘에는 거의 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임요환이 아직도 잘 하기는 하지만 광고비가 만만치 않다면 다른 좋은 선수들도 얼마든지 있으니 적극적으로 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기술력 있고 나름대로의 노하우와 연구 개발에 필요한 조건들을 잘 갖춘 마우스 전문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제품 내부 설계 구성을 보더라도 확실히 저가형 찍어내기에 바쁜 제품들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며 그것 만으로는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발벗고 뛰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번 제품은 케이텍의 사활을 건 제품이었어야 합니다. 회사 사정이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회사 사정도 어려운데 신제품을 출시할 정도의 배짱이었다면 충분히 연구 개발하고 노력과 심사숙고 끝에 출시하는 제품이었어야 했습니다. 과연 그랬는지.. 그런 제품이 나와 주었는지는 출시 후 시장의 반응이 말해줄 것이니 케이텍 마우스를 좋아하는 유저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써 지켜봐야 겠습니다.



written by Leo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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